씨젠, 유럽 HPV 학회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혁신 기술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7:20: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씨젠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로진(EUROGIN) 2026’에 참가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개별 유전형 기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의 임상적 가치와 적용 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로진은 자궁경부암 및 HPV 관련 질환의 예방과 관리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학회로,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씨젠은 매년 학회에 참가해 HPV 선별검사 및 유전형 분석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며 글로벌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사진=씨젠]

 

이번 학회에서 씨젠은 ‘검출을 넘어, 모든 유전형을 보고 위험을 예측하다(Beyond Detection. See every type, foresee every risk)’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HPV 개별 유전형 분석을 통해 환자별 위험도를 세분화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Allplex HPV HR Detection과 Allplex HPV28 Detection 등 유전형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HPV 진단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에서 개별 유전형 분석의 진단 역량을 강조했다.

 

학회 기간 동안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에서 HPV 개별 유전형 분석 도입: 글로벌 동향과 지역별 도입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유럽 임상 전문가들은 HPV 선별검사 가이드라인 변화, 백신 도입 이후 유전형 분포 변화, 감염 패턴 등을 공유했으며, 개별 유전형 기반 데이터 활용 방안과 정책·보상 체계 관점에서의 고려사항도 논의됐다.

 

국가 및 지역별 HPV 유전형 분포 변화 논의가 이어지면서, 개별 유전형 데이터가 공중보건 정책 수립과 역학적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씨젠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로 확장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통해, 데이터 기반 질병 대응 환경 구축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대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HPV 개별 유전형 분석은 단순 진단을 넘어 환자 맞춤형 관리와 국가별 공중보건 대응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씨젠은 스타고라를 활용해 검사 결과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연결, 질병 대응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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