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고배당주 ETF 홍콩거래소 상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7-27 17:23:24
아태 선진시장 상장 배당주, 리츠 중 배당수익률 높은 40종목 분산 투자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홍콩거래소에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신규 상장했다.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에 상장된 배당주와 리츠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배당·분배율이 높은 반면 배당세율은 낮은 지역 특성으로 지난 6월말 기준 예상배당률은 연 8% 수준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27일 홍콩거래소에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27일 홍콩거래소에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를 상장한다. [포스터=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는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에 상장된 배당주와 리츠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40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ETF다. 아시아태평양은 역사적으로 전세계에서 배당·분배율이 높은 반면 배당세율은 낮은 지역이다. 홍콩, 싱가포르는 배당세가 없으며, 일본은 배당세율이 15%, 한국 20%, 대만 21%로, 미국·프랑스(30%), 독일/캐나다(25%) 등 유럽, 북미 지역에 비해 낮다(비거주자 기준). 해당 ETF의 2022년 6월말 기준 예상배당률은 연 8% 수준으로, 매 분기 분배금 지급 예정이다.

ETF 기초지수는 ‘SOLACTIVE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Index’다. 해당 지수는 한국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만, 일본, 싱가폴, 호주,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선진시장 상장주식 중 시가총액 25억 홍콩달러(약 4100억원) 이상, 거래대금 일평균 7000만(약 115억원) 홍콩달러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배당·분배율 상위 40종목으로 구성된다. 주가하락으로 배당률이 상승한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고배당 함정(dividend trap)’을 피하기 위해 배당·분배율 20% 이상인 종목은 제외된다.

기초지수는 동일 비중으로 종목 비중을 구성하며, 개별 국가 및 업종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별, 업종별 35% 비중 상한이 존재한다. 6월말 기준 기초지수 구성은 국가비중이 대만 33.8%로 가장 높고, 호주 28.3%, 한국 14.8%, 일본 13%, 홍콩 10.1%로 구성됐으며, 업종비중은 IT 27.9%, 산업재 23.7%, 소재 17.8%, 금융 17.5% 등으로 구성됐다. 기초지수 리밸런싱은 연 4회 실시한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호주의 석유 가스 개발 회사인 ‘WOODSIDE ENERGY GROUP LTD’를 비롯, 노트북과 기타 부품을 제조하는 대만 전자제품 기업 ‘QUANTA COMPUTER’와 홍콩에 본사를 둔 자동차용 유리 및 플로트 유리 등 유리 제조기업 ‘XINYI GLASS HOLDINGS CO LTD’ 등이 있다. 또 국내 기업인 ‘삼성화재(SAMSUNG FIRE & MARINE INS ORD)’와 사무기기, 디지털 프린팅 등 일본 IT기업 ‘KONICA MINOLTA HOLDINGS INC ORD’ 에도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 이정호 사장은 “최근 금리상승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인컴이 발생하는 투자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Global X Asia Pacific High Dividend Yield ETF는 아시아태평양 고배당주 투자로 인컴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저보수, 분산투자 등 ETF 장점을 누리며 손쉽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의 Global X Hong Kong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불확실성 커진 의류 OEM 시장…영원무역, 견조한 성장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계적인 소비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영원무역은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주와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

2

유보화 성동구청장, 17개 동 순회 소통…현장 행정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행정의 최일선인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성동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초까지 17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동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

3

쏘카,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생태계 구축 나섰다…교통연구원·렌터카연합회와 맞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쏘카가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상용화에 대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제도 개선까지 공동 추진한다.쏘카는 지난 3일 에이펙스모빌리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한국교통연구원과 ‘자율주행차 대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