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 참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6-02 1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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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NS홈쇼핑이 새롭게 개편된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의 수산식품 가공기업 부일에서 오후 2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와 NS홈쇼핑을 비롯한 유통 4개 사, 수산식품 가공 4개 사, 수산물 생산 1개 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
 

▲ (왼쪽부터) 해청수산 강문석 대표, 이마트 황운기 전무,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부일 하태민 대표이사, NS홈쇼핑 조항목 대표, GS리테일 정춘호 사업부장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NS홈쇼핑]

 

수산식품 이력제란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알권리와 수산식품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왔다.

이번 수산식품 이력제 개편에서는 정보 입력단계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이고 소비자가 확인하는 정보도 생산자‧생산시기‧생산장소 등을 필수 내용으로 단순화해 적용한다.

특히 NS홈쇼핑은 홈쇼핑사로서는 처음 참여한다. 이번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앞으로 새롭게 개편한 수산식품 이력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유통을 위해 NS홈쇼핑은 수산식품 이력제 개편안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다시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산식품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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