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에 광케이블 첫 공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6-21 17:40:11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 국영기업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 자회사 LSCV가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이다.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베트남 호찌민 LSCV에서 작업자가 광케이블을 생산 중인 모습. [사진=LS전선 제공]

 

LSCV는 아시아 지역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과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다.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소규모 인터넷 사업자에서 대형 통신사업자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내 다른 메이저 통신사업자들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이 재개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의 건설이 늘면서 통신 케이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내수와 대미 수출 증가 등으로 통신 케이블 설비들이 ‘풀 가동’ 중”이라며 “설비 증설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S전선아시아는 LSCV의 또 다른 통신 제품인 랜 케이블(UTP)의 대미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이달 초 설비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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