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특약만 198종…필요한 보장 고르는 DIY 방식
최대 77세 가입…유병자·고령자 상품도 함께 출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교보생명이 경제활동기에는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고령기에는 암·뇌·심장질환 보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표 건강보험 상품을 개편했다.
특히 3대 질병 보장을 80세까지 받다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00세까지 연장하거나, 80세 이후 보장금액을 이전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특약을 새롭게 도입했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와 암로봇수술 등 고액의 최신 치료를 겨냥한 보장도 강화했다.
교보생명은 기존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을 개정한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Ⅱ(무배당)’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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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교보생명 제공] |
지난해 출시된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은 가입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경제 상황에 맞춰 필요한 특약을 선택하는 DIY(Do It Yourself)형 종합건강보험이다.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심폐소생술급여보장특약’과 ‘제세동술및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보장특약’을 비롯해 암·뇌·심장질환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개정에서는 기존 맞춤형 설계 구조를 유지하면서 30·40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고령기 보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한 새로운 보장 방식이다. 교보생명은 ‘80 Plus 100(3대질병 만기연장전환형)’과 ‘80 Up 100(3대질병 체증형)’ 특약을 새롭게 도입했다.
‘80 Plus 100’은 3대 질병 보장을 우선 80세 만기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100세 만기로 가입하는 것보다 경제활동기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80세가 되는 시점에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어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고령기 보장 공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80 Up 100’은 보장금액 자체가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80세 이전에는 가입금액의 50%를 보장하고 80세 이후에는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한다.
보험료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추면서 의료비 지출 가능성이 커지는 고령기에 보장을 집중하는 구조다.
최근 암 등 중증질환 치료 기술이 다양해지고 비급여 고액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도 반영했다.
특정표적방사선치료와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비급여암치료, 암로봇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강화했다.
급여뇌졸중집중치료실입원치료와 뇌·심장질환 주요치료, 혈전용해치료, 상급종합병원 주요치료·입원 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는 약물에 대한 보장도 추가했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 주사 치료를 보장하는 ‘특정순환계질환 주사치료특약’과 와파린 및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NOAC) 투약을 보장하는 ‘특정순환계질환 경구약물치료특약’을 탑재했다.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은 총 198종이다. 암·뇌·심장질환부터 최신 치료까지 건강 상태와 가족력,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보장을 조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형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도 적용했다. 특약의 갱신주기는 최대 20년까지 확대했으며 비갱신형 특약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7세까지며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가 5만 원 이상이면 일상 건강관리와 3대 질병 특화 집중케어, 3대 질병 돌봄케어 등을 제공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Ⅱ’를 이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3040세대의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고령기 보장과 최신 치료 혜택을 더한 만큼 고객의 평생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한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Ⅱ(무배당)’도 함께 선보였다.
3가지 고지 항목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3대 질병 만기연장형·체증형과 최신 치료 관련 보장 등을 포함해 총 152종의 특약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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