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시한부 암 투병’ 아내 위한 ‘포크가수’ 안병순 노래에 ‘눈물 글썽’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09:54:07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도전! 할류스타’의 김수찬이 북한이 바라다 보이는 강화군 마을에 도착해 김용필과 양지원에게 엉뚱한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 '도전! 할류스타'의 김용필 김수찬이 강화도 교동면을 찾아가 할류스타 오디션을 실시한다. [사진=SK브로드밴드]

 

15일(오늘)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channel B tv ‘도전! 할류스타’ 11회에서는  3MC 김수찬x김용필x양지원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지석리를 방문해 ‘제 11대 할류스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교동도의 망향대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김수찬, 김용필은 바로 앞에 설치돼 있는 망원경을 통해서 북한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며 놀라워한다. 그러다 김수찬은 “만약 북한에서 노개런티 공연 섭외가 오면 가실 거냐?”고 김용필에게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용필이 당황하자, 김수찬은 “같은 날, 서울 근교에서 페이가 괜찮은 행사가 3개 들어오면 어떤 걸 하실 거냐?”라고 더 세게 몰아붙인다. 김용필은 “영광이지~”라며 모범답안을 내놓는데, 김수찬은 갑자기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못한 양지원에게 전화를 걸더니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과연 양지원이 김수찬의 황당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2MC는 이후 본격적으로 마을을 돌면서 ‘찾아가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그러던 중, 망향대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는 ‘카페 사장님’을 만난다. 이 ‘카페 사장님’은 “사실 제가 32년 차 포크가수 ‘안도’이다”라면서 “이 커피차는 아내가 운영하던 것인데 며칠 전에 아내가 호스피스 병동에 갔다. 그래서 제가 대신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안병순이라는 본명을 밝힌 뒤, ‘말기 암’으로 2주 정도의 시간만 남겨두고 있는 ‘시한부’ 아내를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선사한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통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안병순씨의 모습에 2MC는 눈시울을 붉히고, 잠시 후 김수찬은 “아내를 위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영상 편지를 띄워달라”고 조심스레 권한다. 이에 안병순씨는 어렵게 입을 떼지만,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아 현장을 숙연케 한다. 안병순씨의 뭉클한 사연을 뒤로 하고, 2MC는 이후 다양한 마을 주민들을 만나 ‘할류스타’ 후보를 적극 물색한다.

 

드디어 대망의 본선 무대가 시작되고, 마라토너 복장으로 무대에 오른 ‘지석리 이봉주’ 참가자부터 색소폰 연주로 무대를 뒤집어놓은 참가자, 마을의 유명한 공처가 참가자 등이 출격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과연 이들 중 ‘제 11대 할류스타’에 등극할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뭉쳐 ‘시니어 스타’를 발굴하는 ‘도전! 할류스타’는 15일(오늘) 저녁 7시 30분 channel B tv 채널 1번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세 불안과 규제 강화 속 실거주 대안…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주목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이 주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규제지역 대출 강화 등으로 매수 여건이 까다로워진 반면,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등 보증금 리스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

2

96세도 문제없다…바른세상병원, 초고령 무릎 인공관절 수술 성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은 96세 초고령 환자에게 무릎 인공관절치환술(TKR)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했다.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령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은 늘고 있으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는 수술 위험이 높다. 바

3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미래 육성사업 2030년 매출 비중 25% 이상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이노텍은 미래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2030년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최근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 육성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신사업 비중을 2030년 전체 회사 매출의 25%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