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첫날 역대 자사 게임 중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는 리니지W 출시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4일 1위에 올라 양대 앱 마켓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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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리니지W’, 구글플레이 매출 1위 달성 [엔씨소프트 제공] |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W가 출시 첫날 역대 엔씨 게임 중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며 "2017년 리니지M의 107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이용자 수와 해외 이용자 비중도 엔씨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의 글로벌 신작이다.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이 특징으로, 콘솔 기기를 통한 PC, 모바일과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엔씨 측은 “국가 간 경쟁구도를 메인으로 하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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