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 및 군인공제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 장병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이들은 3일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인센티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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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철원군 신인철 부군수, 화천군 김용환 부군수,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 군인공제회 김유근 이사장,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 양구군 조인묵 군수, 인제군 김만호 부군수, 고성군 김문기 부군수 (사진 = 강원도청 제공) |
금융결제원은 우대업소 이용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전자화해 포인트로 지급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강원도는 군 장병이 평화지역 우대업소를 이용하면 종이상품권으로 결제금액의 3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 홍보지원과 기존 종이상품권 운영의 불편 해소로 우대업소 이용을 촉진해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이상품권 대신 주어지는 인센티브 포인트는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전주문과 결제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군 장병 복지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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