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지원 협력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27 08:10:25
  • -
  • +
  • 인쇄
장애인 직접 생산제품 구매 등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번동코이노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과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23일 번동코이노니아 이용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조끼, 에코백, 앞치마, 턱받이 등의 의류제품을 상반기에 구매한 데 이어, 하반기엔 에코백과 조끼를 추가로 구매한다.

구매 물품은 아워홈 프리미엄 어린이 식재 브랜드인 아워키즈 대리점과 위탁운영 구내식당 등에서 활용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아워홈 최성렬 사업부장, 번동코이노니아 정성우 원장 (사진 = 아워홈 제공)

 

아워홈은 또한 이날 자사 인기 간편식을 해당 시설에 전달했다. 냉동도시락 온더고와 에어프라이어 전용 육가공 제품, 우동 등을 보냉백과 함께 증정했다.

번동코이노니아 정성우 원장은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장애인 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앞장서고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지원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식 장바구니 160개를 기증한 바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 고평가' 우려에 나스닥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엔비디아 시총 510조원 증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주(3~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3% 하락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 상호관세

2

울산화력 붕괴 참사, 40대 매몰자 끝내 숨져...3명 사망·4명 여전히 매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40대 근로자의 시신이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습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붕괴될 당시 현장에 있다가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후 구조대에 의

3

청약통장 가입자 3년 새 224만명 감소…‘무용론’ 다시 고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청약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감소하며 ‘청약통장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강화, 낮은 당첨 확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는 2634만99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