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더고는 ‘간편하지만 근사한 한 끼’를 콘셉트로 지난 2019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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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더고 제품 [아워홈 제공] |
아워홈에 따르면 온더고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오픈마켓,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거뒀다.
아워홈은 기존 소비자들이 온더고 장점으로 꼽았던 뛰어난 맛, 다양한 메뉴, 풍성한 양 등의 제품 속성을 개선해 냉동 도시락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보유한 제품 라인업은 총 13종이며, 올해 중식, 인도식, 양식 등 신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전국 이마트 24개 점포에서는 제육김치덮밥, 우삼겹불고기덮밥, 통모짜치즈&불닭 등 3종을 판매한다. 향후 대형마트와 창고형 매장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냉동 간편식 온더고가 1인 가구 확대, 집밥 트렌드와 맞물리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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