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향·한라봉 등 만감류 성장 눈에 띄네

박종훈 / 기사승인 : 2022-01-05 08: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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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전년대비 33.9% 매출 신장···밀감류보다 강세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晩柑類) 인기가 거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지난해 만감류 매출이 33.9% 신장하며, 9.1%에 그친 밀감류를 크게 앞질렀다고 5일 밝혔다.

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오렌지 등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해 새로 만든 품종으로, 기존 감귤보다 수확시기가 늦어 만감류라고 불린다.

가장 큰 신장폭을 보인 만감류는 천혜향으로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이 71%에 달했다. 황금향도 66% 수준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모두 당도와 향이 우월한 품종으로 껍질을 깠을 때 멀리 퍼지는 향과 풍성한 과즙이 특징이다.

가장 일찍부터 알려진 한라봉은 21% 증가했다.
 

▲사진 = GS더프레시 제공

 

이와 같은 만감류 인기는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당도가 높고 예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품종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최근 5년간 만감류 선물세트 명절판매 구성비는 매년 늘어 지난해엔 98%까지 커졌다.

선호 고객이 늘자 산지서도 이에 따른 변화가 확인됐다.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자료에 따르면, 만감류 재배 면적이 2016년 1677㏊에서 2020년 2869㏊로 71%(1192㏊) 증가했으며, 단위 면적당 총수입도 2016년 990만원에서 2020년 1230만원으로 24%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에 따라 GS더프레시는 2022년 New start 행사로 만감류를 선택해 파격적인 카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5일부터 1주일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30% 할인된 가격에 만감, 밀감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한라봉 보다 붉은빛을 띠며 당도가 월등한 것으로 유명한 신품종 써니트 홍 한라봉이 선보인다.

높은 당도에 걸맞게 14 Brix 이상 상품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타이벡 밀감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황진학 GS더프레시 농산팀 MD는 “지난해 감귤류 전체 매출 중 만감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2%에 육박할 정도로 만감류의 최근 신장세는 거침없다”며 “이런 신장세에 맞춰 지난해 보다 1주일 먼저 파격적인 고객 행사를 기획하면서 지정 농장을 통해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맛있는 만감류를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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