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커머스, 기아 온라인 쇼핑몰 '기아샵' 리뉴얼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9:10:09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커머스)가 기아의 공식 온라인몰 ‘기아샵(Kia Shop)’ 리뉴얼 작업에 자사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샵’은 차량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기아의 통합 온라인 몰이다. 고객이 보유한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며, 스포츠, 가전, 뷰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개인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NHN>

 

기아는 종합몰로서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웹과 모바일 앱 등 모든 환경에서의 커머스 기능 강화를 위해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한 리뉴얼을 진행했다.

 

샵바이 프리미엄은 사용자 중심의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NHN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대로 비즈니스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오픈 API를 통해 빠른 수정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회원·적립금 ▲물류 ▲차량 번호 ▲차량 시스템 등의 정보를 연동하여 개발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최적의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아샵에는 '커뮤니티' 탭이 새롭게 구축됐다. 고객들이 내 차 자랑, 상품 리뷰,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자동차 애프터마켓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샵바이의 파트너 관리 기능을 활용해 입점사들이 독립적으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방식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아샵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아샵이 단순한 차량용품 쇼핑몰을 넘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샵바이의 유연한 기술 환경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 프리미엄은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몰 제작 솔루션"이라며, "비즈니스 규모가 큰 만큼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고객이라면 샵바이 프리미엄이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N커머스 ‘샵바이 프리미엄’은 현대자동차, KT, 하이트진로음료, 롯데칠성음료, 대원미디어, SPC 섹타나인 등 중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서비스 리뉴얼 및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탄탄한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