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본격 추진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09:28:37
강원권 철도건설로 교통편의 · 국토 균형발전 기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이 지난 11월 2일 사업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현황도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조7576억 원을 투입해 강릉에서 양양, 속초를 거쳐 고성(제진역)까지 총 연장 111.7km를 2027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T/K) 4개 공구와 기타공사 구간 4개 공구, 총 8개 공구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실시계획 승인 대상인 T/K 4개 공구(1·2·4·9공구) 공사금액은 1조1418억원 규모이며 철도공단은 지난 9월 T/K 전 공구의 계약을 체결해 공사추진 준비를 완료했다.

한편, 기타공사 4개 공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중으로 지자체 인허가 협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이 개통되면 고속열차 기준으로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51분이 소요될 예정이고, 향후 연계 노선과 직결 운행으로 수서역에서 제진역까지 2시간 5분, 부전역에서 제진역까지 3시간26분 만에 도착하는 등 기존 도로교통과 더불어 철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관광지로 부상하는 강원권(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철도교통 제공으로 교통 편의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건설과 철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동-서(수도권∼강릉)와 남-북(부산∼제진)을 잇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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