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금융보안원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금융서비스와 고객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합도를 심사·평가받는 인증제도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인증으로 대내외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 및 자산 운용에 대한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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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금융보안원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뱅크 CI [사진=카카오뱅크] |
이번 인증은 금융보안원에서 설정한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모두 101개 기준사항 심사를 거쳐야 받는다. 현재 9개 은행을 포함해 36개 금융기관에서 이 인증을 획득·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연관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앞서 2018년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정보기술(IT) 인프라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2022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27701’ 규격을 내재화해 역시 인증을 받았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이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인증으로 고객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안정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며 “고객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 강화로 고객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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