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트래블 테크기업인 타이드스퀘어와 '카카오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에서 전 세계 노선의 항공권에 대해 검색·예약·발권 기능을 서비스하고, 출발지부터 공항까지 이동하는 구간에서 필요한 교통 수단을 호출·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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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김포공항 이용자에게는 공항 주차와 발레 서비스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인천공항 주차 관련 서비스도 연내 재개될 예정이다.
또 오는 3분기에는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들이 택시 및 공항 픽업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등 해외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와 결제 절차도 간소화됐다.
탑승객 정보가 최대 30명까지 자동 저장되고,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T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매가 끝나면 탑승 수속 정보 입력부터 탑승 절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시간대별로 안내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고도화된 분석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모든 이동을 하나로 연계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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