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 최저 연 4.68%로 금리 1.10%P 인하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05 10:23:36
  • -
  • +
  • 인쇄
심사 간소화로 당일 대출비율 90% 넘어…‘금융+생활’ 플랫폼 확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금리를 최대 1.10%P 인하해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연 4%대로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따라서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으로 연 4.68%까지 내렸는데 은행권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연 4%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가 ‘중고차 구매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1.10%P 인하해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연 4%대로 적용한다. [사진=카카오뱅크]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중고차 구매대출을 선보였는데 복잡한 대출심사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차량 등록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을 받고 실행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고객 편의를 대폭 높였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에서 중고차 구매대출 이용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대출심사를 신청하는 날은 토요일이었다. 또 고객의 90%이상은 심사접수 당일 바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신차 구매대출을 비롯해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시 자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의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미약품, CP 등급 ‘AAA’ 7년 연속 달성…제약업계 최장 기록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을 세웠다.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

2

HJ중공업, 해군 미래전력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 참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해군의 미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핵심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국내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 핵심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HJ중공업은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투용 무인수상정 통합제어 및 자율임무체계 핵

3

GC녹십자,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과기부 장관상 수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시험·연구용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