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서류제출 없이 간편 조회 가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자사와 다양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30여개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제휴 금융사들의 신용대출 상품을 손쉽게 조회하고 한도·금리 조건까지 비교할 수 있다. 조회할 수 있는 범위는 1금융권인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 온라인투자연계업체까지 다양한 업권을 포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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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자사와 다양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 [사진=카카오뱅크] |
이 서비스에서는 비상금대출·마이너스 통장대출·신용대출 등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함께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제휴 금융사와 입점 상품을 추가로 계속 확대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자세한 정보 제공과 폭넓은 선택권까지 보장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나 소득정보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서 빠르고 쉽게 대출조건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확한 소득정보를 반영하고 최종 심사결과와 최대한 가까운 예상 대출 금리와 한도 조건 등 신용대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와 내 DSR 정보, 이자계산기 등 고객의 대출 신청·관리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 대출 플랫폼으로서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핀테크사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오픈한 대출비교 서비스로 금융생활 필수 앱으로서 입지를 넓히고 더욱 편리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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