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난 13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KB국민은행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기부자 발굴은 물론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형태에 맞는 맞춤형 기부프로그램 설계와 함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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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왼쪽)과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처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과 부동산 등을 은행에 신탁하고 생전에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계약에 따라 사후 학교·병원 등 기부처에 해당 재산을 기부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에 따른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법률·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 같은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함께 바라는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의 기부금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협력이 우리나라에 유산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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