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에 금융경쟁력제고T/F장 박종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에따라 삼성생명은 전영묵 사장과 박종문 사장 2인 체제로 로 가게됐다.
삼성생명은 8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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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생명 제공] |
박 사장은 2018년 12월 금융경쟁력제고T/F장으로 보임된 이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금융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해 왔다.
박 사장은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을 졸업했다. 이후 2011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와 해외사업본부 임원을 거쳐 경영지원실과 CPC전략실장 및 금융경쟁력제고 TF장을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삼성생명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던 전영묵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삼성생명은 전 사장과 박 사장 2인 체제로 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이 2인 사장 체제를 둔 건 2009년 12월 이후 13년만이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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