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IPTV서비스 U+tv에서 U+아이들나라의 키즈 콘텐츠를 고객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프로필 기능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필 기능은 U+아이들나라를 이용할 때 부모 고객이 입력하는 자녀의 성별‧나이, 자녀‧부모의 관심사 등을 분석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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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tv 아이들나라의 프로필 기능과 인터랙티브 퀴즈를 체험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고객 1명당 U+아이들나라 프로필을 최대 3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콘텐츠 시청 이력을 분석해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부모가 자녀의 선호 콘텐츠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U+아이들나라 모바일앱과 U+tv의 프로필을 연동해 모바일에서 설정한 프로필과 콘텐츠 시청 이력을 U+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관련 콘텐츠 추천도 해준다.
프로필 기능 외에도 상호작용하는 퀴즈 서비스가 추가됐다. 자녀가 단방향으로 시청하던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유치원’을 퀴즈로 풀고 복습할 수 있도록 양방향 서비스로 제공한다.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 유치원 콘텐츠 중 약 1700여 편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는 ‘생생댄스’ 콘텐츠에는 ‘캐릭터 배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U+아이들나라 캐릭터인 유삐 모양을 딴 리모컨을 들고 ‘하은이 실내체조’, ‘뽀로로와 함께하는 태권도’ 등에 맞춰 춤을 추면 ‘잘했어요 50번’, ‘연속 성공 20번’ 등 일정 기준 충족 시 아이들나라 캐릭터 배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문을 제출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7만 7000원 상당의 유삐펜과 전용 보드판 및 키즈스콜레 워크북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프로필 기능으로 아이들의 연령‧관심사를 파악해 콘텐츠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방향 콘텐츠 도입으로 더 많은 아이가 유익하게 U+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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