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10:55:22
  • -
  • +
  • 인쇄
동서남북 철도중심지 안동 위상 높이기 위해 … 사업추진 동력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동시는 경상북도,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과 오는 10일, 대동관 영남홀에서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 포스터 

이번 토론회는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된 발전 및 도청 이전 신도시의 활성화와 최근 유치한 국가산업단지, 인근의 통합신공항 건설 등 SOC사업이 계획돼있어 인적, 물적 이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철도망 구축을 통해 현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국토의 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부내륙선(서울 수서~김천)과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의 접근성 향상과, 향후 동서축 횡단철도 연결 완성을 위해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필요한 배경도 있다.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은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추가검토사업 선정 이후 추진이 지지부진해 중부내륙선 연결이 절실한 안동시로서는 관철시켜야 하는 과제이다.

이에 10일 열리는 토론회는‘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지역사회에 가져올 파급효과와 당위성 및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고자 관련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회는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의 철도건설 관련 정책발표를 시작으로, ‘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가 발제하고, 토론은 이창운 원장(인프라경제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준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청재 단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구축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안동시가 동서남북 철도중심지로서 도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에어프레미아, 신입 승무원 첫 나눔으로 따뜻한 비행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첫 공식 활동으로 보육원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비행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약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선풍기 청소, 놀이물품 세척, 창틀 청소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

3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