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07-18 11:01:45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 3일부터 약 3주간 허브와 함께 성장할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2017년 개소 이래로 창업 공간 제공과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이미지=서울경제진흥원]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7년 이내의 우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신산업 분야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로 제한이 완화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신사업 분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블록체인 ▲서비스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지능형로봇 ▲스마트제조 ▲시스템반도체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바이오 ▲의료기기 ▲기능성 식품 ▲드론·개인 이동수단 ▲미래형 선박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자원순환·에너지 ▲재활용 등 총 23가지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다.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15개 사 내외의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후에는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문 파트너와 함께 기업의 사업계획 적정성·성장가능성·시장성 등을 1차 평가한다. 이어지는 2차 평가에서는 기업의 발표를 통해 조직역량·사업성·확장성·투자유치 가능성을 심층 검토해 총 15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독립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1년간 입주할 수 있다. 추후 연장평가를 통해 1회에 한해 1년 연장,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소회의실과 세미나실, 코워킹 스페이스와 같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베네핏으로는 투자 연계 프로그램(데모데이·허브아워·허브아워위크), 네트워킹 프로그램(스타트업·유관기관·투자사 미팅), 힐링허브 프로그램(허브 상담소·허브인타임·워크숍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 프로그램 혜택 (협력사업 우선선정 및 가산점 등)이 주어진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창업허브 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정민정 서울창업허브 선임은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이블게임즈, ‘크레센트’ AGF 2025 참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에이블게임즈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nime X Game Festival(이하 AGF 2025)’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서브컬처 RPG ‘크레센트(Crescent)’를 첫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오늘 오픈된 ‘크레센트’ 티저 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주요 비주얼과 세계관 일

2

스마일게이트, AGF 2025 참가 IP 라인업 공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Anime X Game Festival 2025(이하, AGF 2025)’의 자사 특설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 IP(지식 재산권)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AGF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서브컬처 게임과 애니메이션 축제로 스마일게이트가 공식 메인 스폰

3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용퇴…신규 사업지원실장에 박학규 사장 선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장에서 물러나 경영 일선에서 용퇴한다. 삼성전자는 7일 사업지원T·F 사장단과 임원의 위촉업무 변경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새로운 사업지원실장에는 박학규 사장이 위촉됐다. 경영진단실장 최윤호 사장은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