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비대면 개인연금·IRP 계좌 급증···전년 대비 6배 성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1-26 11:37:51
  • -
  • +
  • 인쇄
연금저축/IRP 계좌 머니 무브 통해 급속 성장
비대면 IRP 계좌개설 시 운용ㆍ자산관리수수료 평생 면제
▲ KB증권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의 비대면 개인고객 연금계좌(개인연금+IRP)이 전년대비 6배나 급증했다. KB증권은 비대면을 통해 24시간 365일 연금계좌이전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머니 무브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1:1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비대면 계좌수 성장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전년 대비 비대면 개인고객의 연금 계좌수가 6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2021년 10월말까지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된 연금 계좌수는 4만 6000여 계좌로 작년 동기간 대비 7000여개에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KB증권의 개인고객의 연금 잔고는 작년 대비 67% 성장했다.

KB증권은 비대면을 통해 24시간 365일 연금계좌이전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머니 무브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개인연금의 50% 이상이 타사 이전(계좌이체)을 통해서 유입되고, 그 중에서도 타 업권에서 이전해온 계좌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IRP 계좌도 30% 이상이 타사 이전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그 중 타 업권에서 이전해 온 계좌가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연금고객들을 위해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 연금계좌 및 IRP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계좌이전 신청도 모바일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에는 비대면 연금고객관리 조직인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오픈하여 올해에는 서비스 대상 고객 수를 2배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연금저축, IRP 고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비대면으로 IRP를 개설하면 운용ㆍ자산관리 제도수수료를 평생 면제 △11월 30일까지 IRP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 케익 쿠폰을 제공 △내년 말까지 연금저축계좌를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한 최초 계좌에 대한 온라인 ETF 거래 시 수수료 우대혜택 제공 이벤트 등도 진행중이다.

KB증권 최재영 연금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1:1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비대면 계좌수 성장에 주효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개인연금/IRP’는 KB증권 전국 영업점 및 MTS ‘M-able’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상품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영업점,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