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 자회사 ‘큐레보’ 시리즈A 투자 유치…700억 규모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11 11:37:58
대상포진 백신 ‘CRV-101’ 임상에 박차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지난 7개월간 진행한 시리즈A 펀딩을 완료하며 총 60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전문 투자사인 RA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주도해 이뤄졌다. 어쥬번트 캐피탈,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EN 인베스트먼트 등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 [큐레보 CI]

 

큐레보는 조달된 자금으로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CRV-101은 기존에 승인된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최적의 면역반응을 내도록 설계됐다는 게 GC녹십자의 설명이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임상 1상에서 CRV-101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만큼인 3등급 이상의 중증 주사 부위 부작용이 없었고 같은 등급의 전신 부작용 비율이 1.3%로 나타나는 등 강력한 면역원성을 보였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승인된 대상포진 백신은 약 6명 중 1명(16.6%)이 부작용을 경험한 바 있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이번 시리즈A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조달된 자금은 6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CRV-101의 임상 2b상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큐레보의 설립은 고령층의 대상포진과 어린이 수두 예방 백신에 대한 미충족된 수요를 해결하고자 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시리즈A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큐레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스타항공, 강서구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 지원 맞손…고국 방문·국내여행 항공권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와 손잡고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고국 방문과 국내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소중

2

굿피플-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하동 취약계층 어르신 1,900명에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와 함께 경남 하동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폭염을 대비하기 위한 쿨토시와 넥스카프 등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0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관계자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임직원, 하동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지원은 여름철

3

하나금융그룹, 폭염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한여름 필수품을 담은 ‘혹서기 행복상자’ 1300여 박스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계절별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