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맺어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10-19 1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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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정책 지원 공공·민간 협력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해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국토·도시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15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국토·도시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지난 18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주최기관인 국토연구원과 KB국민은행은 물론 부산광역시·천안시·담양군·SK텔레콤·KT·LG유플러스·BC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KCB(코리아크레딧뷰로)·KoData(한국평가데이터)·CJ올리브네트웍스·CJ대한통운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후 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은 도시계획 수립시 다양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진단·기반시설 수요 예측을 위해 주요 빅데이터 공급자인 민간과 협업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 원활한 도시계획 추진을 위해 제공 방법과 제공 단위 등이 서로 다른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빅데이터 연계·통합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정책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종아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장은 “양질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해 민관 협력 빅데이터 활용의 모범적 모델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 지원은 물론 프롭테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KB국민은행의 강점으로 꼽히는 부동산금융 리딩뱅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KB부동산 시세·통계 등 부동산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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