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의 판로 진출 및 판촉‧마케팅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샘은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에 입점시킨다. 이를 통해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 등 상생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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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여는 한샘몰 온라인 기획전 '드리머마켓' 배너 [한샘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은 한샘‧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중기유통센터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모집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샘 MD가 선발하고 한샘몰·한샘디자인파크 입점 및 판촉·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한샘은 경쟁력 높은 상품 입점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중소기업은 한샘의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 매출을 높이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샘은 협약과 함께 중기유통센터와 우수 중소기업 약 30개 사를 발굴했다.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문 기업 ‘미로’ ▲자연 생분해 친환경 제품 판매사 ‘유한회사 한포’ ▲아로마 디퓨저 브랜드 ‘에이디스’ ▲스마트가전 기업 ‘엘이디세이버’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소기업 중 20여 곳은 한샘몰, 10여 곳은 한샘디자인파크 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점 생활 용품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한편 한샘몰은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드리머마켓’을 진행한다.
드리머마켓은 중기유통센터와 협업을 통해 발굴한 약 20개 중소기업과 한샘몰 추천 우수 중소기업 40여 개 사가 참여하는 상생 기획전이다.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 200여 개를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한샘은 중소기업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 소개하기 위한 판촉‧마케팅도 지원한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점 생활 용품 매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한샘 생활용품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한샘디자인파크 생활 용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윤희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 전무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하며 한샘과 동반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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