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조합이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정동 127-4번지 일대 7124.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18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착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는 406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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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반도건설 제공] |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 6월 반도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반도건설은 2017년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프로젝트를 따내며 서울에서 첫 수주를 기록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과 지방 주요 대도시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재개발,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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