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자사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를 14년 만에 새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 브랜드의 심볼, 워드마크, 컬러 등을 모두 바꾸고, 변화한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해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재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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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밀리에 BI [신동아건설 제공] |
특히 새로 개발한 심볼 디자인은 건축물의 가장 안정적인 형태인 아치(Arch)와 'FAMILIE'의 약어인 'FAM'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회사 측은 파밀리에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 견고함을 통해 ‘가족의 일상이 가치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워드마크는 가독성과 시인성을 고려해 세련되고 안정감있는 형태로 개발했으며, 기존 국‧영문 병행표기에서 영문 단독표기로 변경했다. 브랜드 컬러도 전면 교체했다.
신동아건설은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등 모든 주거 상품에 이번 파밀리에 브랜드를 통합 적용할 방침이다.
새 브랜드는 영등포구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등 올해 분양 예정 단지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 착공한 현장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과 주택시장 내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밀리에 브랜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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