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가스텍 2023'서 미래 친환경 전략 소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4 1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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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 싱가폴 '가스텍 2023'에 마련된 삼성중공업 홍보 전시관. [사진=삼성중공업]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이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LNG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쉘, 비피,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한다.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과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 이라는 두 개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 암모니아,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SMR)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려 수주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에너지 트랜지션에 선제적 대응 가능한 미래 제품 기술 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 확보에 주력, 실선화를 앞당겨 글로벌 탄소 배출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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