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12 13:29:18
NH농협금융지주 임추위, 12일 단독 후보 추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2차관 지내
윤 대통령 대선 캠프 좌장, 당선인 특별고문 활동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前)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 이석준 전 청와대 국무조정실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추천까지 약 한 달간 내·외부 후보군에 대하여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차례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심층 면접 진행 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석준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언했다.
 

이 후보자는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능력을 갖춘 점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유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하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좌장을 맡아 정책 수립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석준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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