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분기 디폴트옵션 초저·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25 1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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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위험 등급 6개월 수익률 2.60%…퇴직연금사업 선두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3개월 수익률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2분기 수익률 현황 공시내용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은 6개월 수익률에서 2.60%(연환산 5.20%)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이 올해 2분기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과 ‘저위험 BF1’ 상품이 각각 6개월·3개월 수익률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삼성생명]

 

모든 금융권을 통틀어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치 2.26%를 웃도는 성적이다. 초저위험등급 상품군은 디폴트옵션 가입자 200만명 중 89%인 177만명이 선택하는데 운용 규모만 9393억원에 달해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부문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초저위험은 물론 다양한 위험등급 수익률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랭크돼 눈길을 끈다. 저위험등급 3개월 수익률에서는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상품이 3.01%(연환산 12.04%)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7.54%, 3개월 3.92%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최상위 10개 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를 낸 배경은 다년간 축적된 장기자산운용 역량과 위험성향별 맞춤형 상품개발, 전담조직 운영을 통한 고객 친화적인 밀착 관리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 전 업계에서 처음 전용상품 ‘금리연동형IV(초저위험 구성상품)’를 선보이며 위험등급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또 늘어나는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전담 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에 힘쓴 것도 주효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SNS(소셜미디어)와 메일을 통해 퇴직연금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든 부가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멤버십 앱 ‘썸(SSUM)’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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