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청소년 400명 K-컬처 소통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4:02:56
전통문화·K-POP·전통무예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문화 다양성 이해 높여
장학생 1200명에 23억원 지원…학습·진로 등 지원 영역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직접 체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6 글로벌 우리 캠프 K-컬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 글로벌 우리 캠프 K-컬처’에 참가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모듬북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이번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문화 청소년 400여명이 참여했다. 1차 캠프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차 캠프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K-POP 댄스와 모듬북, 한삼댄스 등 공연예술을 비롯해 도예체험, 전통차 힐링, 자개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K-POP 댄스 프로그램에는 SM Universe 강사진이 참여해 전문 안무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팀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와 세계문화유산의 의미를 알아보고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강사진과 함께 국궁·택견·씨름 등 전통무예를 직접 배우며 각 무예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캠프 둘째 날 저녁에는 참가자들이 캠프 기간 동안 배운 K-POP 댄스와 한삼댄스·모듬북 등을 선보이는 공연 및 교류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고 함께 즐기며 문화적 배경을 넘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부부장은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분야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문화체험뿐 아니라 장학·교육·복지 등으로 다문화 청소년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열고 전년보다 200명 늘어난 1200명의 장학생에게 총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업장학과 특기장학 외에도 중도입국 청소년 등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을 확대했다.

기초 학습지도가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대1로 연결해 정기적인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2026 우리 Up 학습멘토링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교육·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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