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오비고와 함께 커넥티드카 시장을 이끌 서비스 발굴을 위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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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이번 공모전은 차량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뒤 과제 발표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대 1억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 상용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공유·운송 ▲금융·보안 등 7가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과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가 실제 상용화되고 '커넥티드카 1000만 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오비고에 지분 투자와 더불어 사업 제휴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현대차·기아차가 생산한 커넥티드카 전차종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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