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소바바 황금홀릭', 대구 치맥페스티벌서 가공치킨 역량 뽐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4:37: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의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가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독립 브랜드 출범 이후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외식 치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에서 '소바바 황금홀릭' 부스를 운영한 결과, 행사 기간 준비한 약 1만 세트 물량을 행사 마지막 날 모두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독립 론칭한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앞세워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치킨'과 치킨에 어울리는 소스 3종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축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행사 기간 수천 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주말에는 일일 방문객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준비한 약 1만 세트 물량도 행사 종료 전 모두 소진됐다.

 

특히 '소바바'는 올해 대구 치맥페스티벌 참가 브랜드 가운데 유일한 가공치킨 브랜드다. 다양한 외식 치킨 브랜드와 함께 경쟁하며 맛과 품질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장 방문객들은 "배달치킨인 줄 알았다", "외식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바바'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냉동치킨의 한계를 뛰어넘어 외식 치킨과 경쟁하는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바바'는 2023년 프리미엄 HMR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지난달 독립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했다. 외식 수준의 맛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편의성을 강점으로 외식·배달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모델로는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발탁해 '군계일학' 콘셉트의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야구 정규시즌 동안 '소바바 세트'를 판매하는 등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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