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5월부터 예금 상승세 회복·안정적인 대출연체 관리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03 15:01:29
  • -
  • +
  • 인쇄
연체대출 관리 가능한 수준…행안부 관리아래 건전성 강화 최선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새마을금고 경영 건전성 우려에 대해 5월부터 예금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으며 대출연체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새마을금고 예금 잔액은 5월부터 상승세를 회복해 금고에 예치된 고객 예금이 지난해 연말보다 8조원 넘게 늘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종전 고객으로부터 예치된 고금리 상품의 만기가 돌아와 일부 예금이 이탈하면서 지난 3·4월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새마을금고 경영 건전성 우려에 대해 5월부터 예금 증가세를 회복하고 있으며 대출연체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새마을금고 예금 잔액은 25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말 251조4209억원에 비해 8조79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체율은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며 체계적 연체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중앙회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업과 건설업 경기 하락에 금리상승 등이 겹치며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와 연체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연체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관리하에서 새마을금고의 경영 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현섭
송현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영수 박사 신간 ‘AI 괴짜 삼국지’, AI 기술 패권 시대 한국의 생존전략 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인공지능(AI)이 안보와 산업, 도시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국가 운영의 새로운 OS(운영체제)로 자리잡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묻는 책이 출간됐다. 삼성전자에서 30여 년간 글로벌 현장을 누빈 AI 전문가 김영수 박사가 펴낸 신간 ‘AI 괴짜 삼국지 - 팔란티어·안두릴·xAI의 야망과 한국의 선택’은 미국 AI 생태계를 이끄

2

성수 픽베이크, 현대백화점 입점 기념 스페셜 타르트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프리미엄 에그타르트 브랜드 픽베이크(PickBake)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입점을 기념해 ‘딸기쇼콜라 에그타르트’를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현대백화점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스페셜 메뉴다. 픽베이크는 성수동 1호점에서 하루 5000개 이상 판매되며 SNS에서 700만 뷰 이상 자연

3

우리銀, 협업 컨텐츠 3500만뷰 흥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운 쿠팡플레이의 인기 웹드라마 ‘직장인들’과 협업해 제작한 에피소드가 SNS 채널 누적 조회수 3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9월 13일 공개된 ‘직장인들’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로, 직장인의 업무 상황 속에 우리은행 브랜드를 위트 있게 녹여내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