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팬오션사와 선박운항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연구를 위해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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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협력 MOU 체결 후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000㎥ LNG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을 할 계획이다.
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해, 선박의 운영비용(OPEX)절감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더욱 고도화 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팬오션의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의 결과물을 통해 해운분야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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