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가을, 식중독 주의보 발령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5:57:1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조사결과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가을철(9월~11월)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환자수는 9,236명이었으며, 이 중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 발생의 26%(87건, 5,85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을철(9월~11월) 식중독 발생 현황[사진=식약처]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 225건(66%),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12%), 학교급식소 23건(7%)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고,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이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관리, 조리된 음식의 보관·섭취 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특히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 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 상태로 이동·보관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변질 여부를 확인해 이미·이취 등이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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