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노동부 안전·근로감독 결과 100% 조치 완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1-16 16:24:42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SPC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 감독과 결과와 관련해 모든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SPC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했으며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근로감독 관련 총 116건에 대한 모든 조치를 완료했다.
 

▲ SPC그룹 CI

 

산업안전과 관련해 연동장치(인터락), 안전 난간, 안전망, 안전 덮개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관련 설비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 조치를 진행했다.

근로감독과 관련해서도 제도 미숙지 등으로 잘못 지급된 임금‧수당을 모두 재확인해 지급 완료했다. 또 모성보호‧연장근로 등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없도록 조치했다.

SPC는 오는 18일 개최하는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이번 조치 결과를 브리핑하고 안전경영위원회의 확인‧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PC는 고용노동부 점검 이행 완료를 계기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먼저 SPC는 지난 4일 전 계열사 대표‧임직원‧노동조합‧가맹점주협의회 등이 함께 모여 ‘안전경영선포식’을 열고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 경영 문화 구축 등에 힘써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안전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을 도입했다. 이에 더해 각 계열사 별로 ‘근로환경TF’, ‘기업문화혁신TF’도 운영하는 등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 분야에 걸쳐 변화와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노사가 협력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 감독 결과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직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