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Q 매출 1168억 기록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6:32:38
  • -
  • +
  • 인쇄
영업손실 285억원·당기순손실 약 283억 집계
신작 다수와 함께 실적 개선 드라이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는 올 2분기에 매출 약 1168억원, 영업손실 약 285억원, 당기순손실 약 2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 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8%, 전년동기 대비 약 32% 하락했다. 올해 1분기 국내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 소드’ 등의 신작 효과가 줄고, 기존 게임 매출도 감소했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약 2587억원, 영업손실은 약 399억원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반기 기준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19억원 줄었다.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 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고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돼, 2024년에 이어 연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IP 및 플랫폼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통해, 매출원 확대와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미르M’ 중국 버전, ‘미드나잇 워커스’를 포함해, 내년까지 10종 이상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서비스 고도화, 접근성 강화, 수익 모델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질의 외부 게임 온보딩에 박차를 가해, 2026년까지 10개 이상의 외부 게임을 확보하고 플랫폼 관련 매출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오는 12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롬: 골든 에이지’는 사전예약 수 400만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추석 과일 가격 걱정인데...사과·배 도매 가격 '하락' 전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추석을 앞두고 명절 수요가 많은 사과·배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 도매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 사과와 배 출하량이 각각 작년 대비 7%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석이 10월 6일로 지난해(9월 17일)보다 20일 가까이 늦어 출하량이 늘었다고 분석

2

신세계그룹, 12년째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이어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그룹이 ‘청년을 위한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식향연’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2014년 출범한 지식향연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 청년인재 양성, 인문학 지식나눔, 인문학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식향연 프로젝트를 통해 인문학

3

롯데마트, 민들레학교에 친환경 업사이클링 시설물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마트는 지난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