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현대카드가 영업이익 2145억원, 당기순이익 1655억원의 상반기 잠정실적을 25일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2.3%,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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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가경제] |
회사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수 증가로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개인과 법인을 합한 신용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조4814억원(6.8%) 증가해 86조 650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회원수는 51만 명(4.3%) 증가해 1250만 명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PLCC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애플페이 편의성으로 해외 신용판매액은 1718억원(10.3%) 증가했다.
상반기 연체율은 1.19%로 전년 대비 0.12%p 올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을 강화함에 따라 회원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이 꾸준히 성장했고, 이익 또한 증가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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