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탈석탄 금융’ 선언··· 안감찬 행장 "ESG 경영 선도해 나가겠다"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8-05 17:05:09
  • -
  • +
  • 인쇄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인수 중단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

 

탈석탄 금융 선언식에서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같이 말하며 ESG 경영 선도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향후 부산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채권인수를 중단한다.


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5일 오전,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듬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또한, 지난해 9월 ESG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 지역은행 최초로 ESG 채권 1000억원을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를 강화했으며,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그룹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여한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투자자 서명기관 가입,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61억 달러 외투유치 다음은 지방이다"…산업부·코트라, 외투 유치 '수도권 탈출'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월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한국에 진출한 외국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트라 내 국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

2

켄싱턴, 설악·동해 묶은 ‘강원 플렉스’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권 주요 거점 3곳을 연계한 통합 패키지를 앞세워 체류형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설악비치를 묶은 ‘강원 플렉스(Gangwon Flex)’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설악산과 동해안을

3

"운임 40% 폭등에 긴급 지원"…무협, 수출기업 물류비 구하기 나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이하 무협)가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글로벌 운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해상·항공 물류 지원에 나서며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무협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및 국적 해운·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년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