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시-신보와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7:06:36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부산은행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9일(수)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9일(수)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20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실시한다. 그중 1800억원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경우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2년간 연 0.4%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대표 산업영위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며, 오는 19일(수)부터 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고 현상 등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포용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바디프랜드, 추석 연휴에 공유안마의자 서비스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가 추석 연휴 전국 곳곳에서 휴식이 필요한 고객들을 ‘공유안마의자’로 맞이한다고 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공유안마의자는 사람들이 집이 아닌 공간에서도 마사지를 받으며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라운지를 조성하고,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게 만든 서비스이다. 현재 주요 공항, 터미널, 휴게소, 호텔·리조트, 영화관, 쇼핑몰 등을

2

대명스테이션, 소노스테이션으로 사명 변경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명소노그룹의 라이프 서비스 전문기업 대명스테이션이 소노스테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또한 ‘대명아임레디’에서 ‘소노아임레디’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019년 대명소노그룹이 브랜드를 ‘대명’에서 ‘소노’로 브랜드를 바꾼 이후 6년 만의 변경이다. 대명스테이션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노스

3

교원구몬, ‘스마트구몬 마이러닝’ 론칭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교원구몬은 방문 및 화상 학습관리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학습 서비스 ‘스마트구몬 마이러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교원구몬은 학원 수업과 병행하며 학습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완성이 필요한 중고생 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계발을 희망하지만 방문 및 화상 학습관리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성인회원 등이 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