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관리효율성 방향 점검해보니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02 09:03:23
  • -
  • +
  • 인쇄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이 IT부서 내 경력이 오래된 인력을 줄이고 지점을 통폐합 하거나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본부 내 IT인력 일부를 구조조정 또는 일반 영업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IT핵심을 담당하는 테크그룹본부 내 DT조직을 AI조직과 통합, 글로벌관리 체계 정비 등 본부조직을 슬림화하는 것을 강구하고 있다. 테크그룹은 플랫폼(P)팀을 현업과 묶어 한 부서로 통일했다. DT부서에는 고연차 인력들이 다수 있는 가운데 이들을 일부 희망퇴직을 통해 구조조정 또는 영업지점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IT부서 내부 관계자는 "사측은 인건비, 비용절감 측면에서 IT 외주용역으로 돌릴 계획으로 알려져 풍부한 노하우를 갖춘 관리 직원이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점포통폐합의 경우 올해는 전국 85개 지점을 '점'으로 닞추고 작년에 점으로 닞췄던 70여개 ‘점’을 출장소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서울 강서, 남부, 중앙, 경기, 부산, 울산, 경남, 대구, 호남 등 전 지역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측은 "85개 지점을 점 또는 출장소로 전환하는 것은 관리효율성 때문"이라며 "출장소로 전환하는 이유도 리테일만 운영하는 개인점포를 효율화를 위해 하는 것이며, 인력을 쪼개는 개념도 아니고, 기업여신업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은행들은 KB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들이 점포를 축소 중이다. 금융당국이 점포통폐합 관련 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라 인건비 비용절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거래 증가로 은행들의 오프라인 점포 축소를 단행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재점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혜원
문혜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재수, 서면 집중유세…“노무현 정신 계승해 ‘해양수도 부산’ 완성”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기리는 정치적 상징성과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연동한 집중 유세가 전개됐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서거 기일을 맞아 영남 지역 민심 결집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국가 균형발전 방안을 공표했

2

한화생명, 수직 마라톤 ‘2026 시그니처 63RUN’ 개최…한계 돌파 도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도심 속 초고층 빌딩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건강한 도전 정신을 공유하는 스포츠 행사가 펼쳐졌다. 한화생명은 본사 사옥의 공간을 개방하여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수직 마라톤 대회인 ‘2026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

3

위성곤, 제주 해상풍력 10GW 추진 공표…“슈퍼그리드 연계, 신성장 동력 확보”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제주 지역의 풍부한 바람 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해상풍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육지 전력망과 연계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자립형 에너지 경제 청사진이 공표됐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사업을 핵심 축으로 내세워 총 1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