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아이마음 캠페인’공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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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달지연·장애아동 위한 ‘아이마음 탐사대’
아동·양육자를 위한 ‘아이마음 놀이터’
지속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사회공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현대해상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국내 어린이 보험 1등 기업으로서 부모와 아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와 정경선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비롯한 아이마음 캠페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이번에 공개한 ‘아이마음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아이마음 탐사대’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천근아 교수와 함께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150억원 규모의 공모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공모 결과, 아동의 언어·사회성을 개선하는 AI 음성인식 기술,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생활 자립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망막 안저 이미지와 뇌파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 등 혁신적인 기술과 방법을 가진 175개 팀이 지원했다.

그 중 최종 15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들은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지원금과 최종 성과에 따른 보상금 등 최대 17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와 정경선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비롯한 아이마음 캠페인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아이마음 탐사대’의 좌장을 맡은 천근아 교수는 “발달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구상한 현대해상과 새로운 솔루션을 공모해 주신 많은 혁신 주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아이마음 놀이터’는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최초 공개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4곳에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다.

7년 간 150억원을 들여 만들어질 이 커뮤니티 공간은 아이와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놀이와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양육자들은 수준 높은 육아정보와 힐링의 시간 등을 가지게 된다.

또한 만들어진 ‘아이마음 놀이터’는 일회성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과 양육자 모두를 위한 지속적이고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 정경선 현대해상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가 공개 행사 오프닝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아이마음 캠페인’ 공개 행사 오프닝 스피치를 한 현대해상 정경선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는 “아이마음 캠페인은 현대해상이 지난 70년간 보내주신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어린이보험 1위 기업의 고민의 결과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마련된 현대해상 홍보부스에서는 ‘아이마음이 되어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아이마음 캠페인과 현대해상 양육 지원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장난감 전문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업사이클링 부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 행사장내 마련된 홍보부스에 많은 부모와 아이들로 붐볐다. [사진=현대해상]


한편, 25일과 26일 양일 간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기업과 정부, 시민사회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 협력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1회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주관사로서 사회적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각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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