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버추얼 셀럽 한유아가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버추얼 셀럽 한유아는 3일 스마일게이트 판교 사옥에서 기아대책 측 관계자와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 위촉식에 참석한 버추얼 셀럽 한유아(좌),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우)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한유아는 앞으로 2년간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양사의 협업 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향후 한유아는 재능 기부 참여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유엔총회에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과제 중 양 기관 협의로 사업 지역 설정과 사업 구체화를 위해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UN 지속가능발전 과제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등을 포함한 17개의 과제를 뜻한다.
이에 따라 한유아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와 사람의 소중함을 배워 나가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 활동 외에도 기아대책과의 협력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걸그룹 에스파 아바타와 네이버 XR 콘서트 등을 제작한 시각효과(VFX) 스튜디오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한 가상 셀럽이다.
지난 8월 SNS 채널 개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말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케이팝 아이돌로 데뷔할 예정이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버추얼 홍보대사 한유아와의 나눔 문화 확산 활동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담당 상무는 “한유아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특히 디지털 휴먼임에도 첫 공식 활동을 실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로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