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2023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전국 5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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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콘서트 '청춘극장' 공식 포스터. [사진=(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
이번 낭만콘서트는 6월 14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이후 7월 25일 전남 보성군 문예회관 등 총 5개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성우, 가수 등 예술인 단체가 연합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다양한 무대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준비돼 있다. 1970년대와 1990년대르 휩쓸었던 국민 드라마 ‘아씨’와 ‘사랑이 뭐길래’를 트로트 뮤지컬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성우협회에서 준비한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 정진수와 KBS 공채 탤랜트 겸 가수로 활동을 했던 정서임 씨가 MC로 나서며, 소리꾼 조용주 명창과 가수 선경 씨도 참여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각 공연들의 출연진 라인업이 탄탄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아씨’에는 김형자, 안대용, 이기열, 정종준 등이 출연하며, ‘사랑이 뭐길래’는 정혜선, 김진태, 서권순, 이영범 등이 총출동한다. ‘즐거운 우리집’에는 성우 박태호, 유지영, 설영범, 김정애, 이연희, 김무규, 이미자, 최재호 등이 함께한다.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측은 “3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낭만콘서트를 통해 시원한 웃음과 감동,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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