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5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소속 임직원은 이날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있는 잎담배 농가를 찾아 1만 5000㎡(45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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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제공 |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 강도가 높다.
국내 농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잎담배 수확 작업 이외에도 봄철 이식 작업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1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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