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뉴스타트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 KT&G 제공 |
이번 협약은 가정에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해 생존형 가출을 선택한 '가정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전국 청소년 보호시설로부터 장학금 수혜자를 추천받고, KT&G장학재단은 심사를 거쳐 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내달 중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가정 밖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국가의 청소년 자립 지원 제도권에서도 소외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성장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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