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021년 우수 파트너사 선정...총 3억 8천만원 포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21 1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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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20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1년 우수 파트너사 51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매년 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갖고, 워크샵도 진행해왔다. 이 행사로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워크샵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령 준수와 상생 협력을 다짐하며 상호 지속 성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왔다. 

 

▲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오른쪽)와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올레건설 최영복 대표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신 방지를 위해 워크샵은 열지 못했지만 일부 파트너사만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사 정기 평가를 통해 롯데건설은 올레건설을 비롯한 최우수 파트너사 5개사에 각 3000만 원의 포상과 상패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파트너사 3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5개사로 늘리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포상금 500만 원도 신설해 지급했다. 15년 연속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4개의 파트너사에는 별도의 상패를 수여하는 등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포상제도를 확대했다.

또한 이번 포상뿐 아니라 51개의 우수 파트너사에게는 기성금 100% 현금 지급, 계약 기회 확대(입찰 기회 우선 부여), 계약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대여금 및 동반성장 펀드 등 자금 지원,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에 한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트너사 자금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늘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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