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천하제일장사’ 시즌1의 우승팀 야구팀이 드디어 등판해, 시즌2 다섯 팀의 경기를 관전하는 ‘왕좌’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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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제일장사'에 출연한 양준혁 홍성흔 최준석. [사진=채널S, 채널A] |
29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6회에서는 시즌1 우승팀인 야구팀이 전격 합류해, ‘천하제일리그’에서 살아남은 다섯 팀과 모래판 대장정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승리의 파랑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축구팀이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현재 ‘1위’팀은 레슬링 팀. 그 뒤를 격투팀, 피지컬팀. 동계팀, 농구팀이 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회부터는 매주 한 팀이 탈락해야 해, 더욱 더 피 터지는 싸움이 예상된다. 다섯 팀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단 한 팀이 야구팀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러,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쥔다. 이와 관련, 현재 ‘1위’인 레슬링팀 대장 남경진은 “우리가 야구팀 하고 붙어야 되나~”라며 여유만만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금빛 천하장사 가운을 걸친 야구팀이 모래판에 입성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때 야구팀의 양준혁과 홍성흔은 타자 포즈를, 최준석은 포수 포즈를 취해 위풍당당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만기 해설위원은 “진짜 천하장사가 서있는 느낌”이라며 격찬하고, 격투팀 명현만은 “양준혁 선수 엄청 크다!”라며 긴장한다. ‘인간 트럭’ 조진형 역시 “야구팀은 그냥 씨름팀인데?”라며 처음으로 피지컬적인 면에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같은 선수들의 리얼 반응을 뒤로한 채, 야구팀 홍성흔은 “씨름판이 너무 그리웠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모니터 해봤는데 야구팀을 이길 팀은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묵직한 도발을 날린다. 그러나 ‘시즌2 공식 최강자’ 남경진은 “붙기 전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라고 쿨하게 대응한다.
뒤이어 야구팀은 금메달에 뽀뽀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인 뒤, 특별석인 ‘왕좌’에 앉아 모두를 내려다본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콜로세움에서 황제들이 전사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느낌”이라고 묘사한다. 과연 왕좌에 앉은 야구팀이 시즌1보다 더 커지고, 강해진 팀들을 상대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9일(토)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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